논평&칼럼

용기있는 정부의 모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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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공신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19-04-11 11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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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사는 만사다. 지난 4.3 재보궐 선거 결과 드러난 민심이반의 저변에도 최근 현 정부 장관후보자 인사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표심이 상당부분 묻어났으리라 본다.

현 정부는 취임 전 대선공약 과정에서 밝힌 고위공직자 임용 기준을 다시 진지하게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.

당초 정한 원칙과 기준에 벗어나 이념과 노선이 같은 내 편(?)에게만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한 부분은 없는지, 진보정권의 도덕적 우월성에 사로잡혀 내로남불 식 인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는지, 집권 전 그토록 비판하던 낙하산 인사가 현 정부 들어서도 여전하지는 않았는지 성찰과 반성을 통해 바로잡을 것은 지금이라도 과감히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.


과거 정권의 사례를 보더라도 국정운영 과정에서, 민심에서 벗어난 자기 과신이나 오만으로 비춰지는 행태가 거듭될 때 정권 초반 그 높던 대통령과 국정전반에 대한 지지율이 손아귀에 쥔 모래가 빠져나가듯 어느새 곤두박칠쳤다.


초심으로 돌아가 흔히 국민눈높이라고 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진지하게 돌아다봐야 한다.

그럴려면 용기가 따라야 한다. 내 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사과할 용기,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을 용기, 겸손할 용기 말이다.

이렇게 하는 것이 촛불정신으로 출범한 현 정부의 가치를 오롯이 살리는 길이기도 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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